황의조의 스타일은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스타일로, 아시아에서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를 찾기 어렵다.
특유의 수비를 떨어뜨려놓는 움직임이 큰 무기중 하나이며, 황의조가 득점을 하지 못한 경기를 보면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고 좋지 않은 결정력으로 찬스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어느 위치에서나 슈팅을 날릴 수 있어서 원더골이 잦다.
경기당 슈팅 비율이 매우 높아서 2015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의 다른 상위권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슈팅당 득점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샤빠가 황의조가 슈팅이 빗나간 후 내지르는 탄식을 황탄식이라고 부른 바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경기당 슈팅 비율이 높다는 것은 황의조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며, 특히 공을 받자마자 때려넣는 논스톱 인사이드 슈팅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넣은 골에서 볼 수 있듯이, 황의조는 제 2의 안정환을 떠올리게 하는 접어차기와 슈팅력을 지녔다.
슈팅 자세가 상당히 큰 편인데 그래서인지 축구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게 만들기도 한다.
득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어려운 자세에서 때린 슛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오죽하면 알싸에서는 황의조에게는 패스를 어렵게 줘야 득점이 나온다고 할 정도이다.
그렇지만 스트라이커로서 184라는 나쁘지 않은 피지컬을 적당히 잘 써먹을 줄 안다. 게다가 연계력은 매우 좋은 편이고 지공시 2선이나 측면까지 내려와서 연계플레이를 하는 등 활동력이나 활동범위도 좋은 편이며 측면이나 2선으로 빠지는 타이밍, 슬쩍 빠졌다가 다시 침투하는 타이밍도 매서운 편이다.
황의조는 이렇게 스트라이커로서 기본적인 플레이 자체가 괜찮은 편이라 슈팅을 많이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결정력 문제는 계속 있다..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잘 지내는듯 싶었지만 사실 작년부터 수 명의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며 문란한 사생활을 즐겼고, 그것을 교제해 왔던 여자에겐 숨기면서 지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황의조 여자문제 터짐ㅋㅋㅋ]
2016 시즌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던 차에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출처 : 황의조-플레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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