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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레전드

[문경 십자가 사건] 자살이라고? 2011년 5월에 발생한 희대의 엽기적인 사건이다. 2011년 5월 1일, 경상북도 문경시 둔덕산 8부 능선에서 택시기사 김모(57세) 씨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살인사건 혹은 자살사건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이 사건이 보도되기가 무섭게 급속도로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사건 현장과 시신의 엽기적인 모습 때문이었다. 김씨는 충격적이게도 십자가에 못박힌 모습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발견 당시 김씨는 흰 속옷만 입은 채 머리에는 가시관을 쓰고 양 손과 발에는 못이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오른쪽 복부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까지 남아 있었다.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할 때의 모습과 성흔을 그대로 재현한 셈이다. 게다가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오랫동안 채석.. 더보기
[미제사건] 박꽃수레 실종, 김영돈 변사 사건... 둘의 중심에 이성재 박꽃수레(이하 박 씨, 일본통명은 '사토'라는 성씨를 사용.)는 일본에서 일본인 남편 '사토' 씨와 재혼을 하였으나 사토가 의문사를 당하고, 이어 박 씨도 실종된 사건이다. 박꽃수레는 박상식의 딸로, 박상식은 일본에 오가면서 수출입상을 하였는데 그 인연으로 딸 박꽃수레도 일본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다. 박꽃수레는 졸업 후 다시 일본에서 애견미용을 배운다고 해서 갔지만, 정작 하던 일은 한일국제결혼을 중매를 통역해주는 일이었다. 마지막으로 가족이 박꽃수레를 만났던 것은 박 씨 외삼촌의 장례식장이었으며, 2016년 6월 29일 일본에 출국한 기록을 마지막으로 박꽃수레는 실종되었다. 박 씨가 마지막에 살던 집은 후쿠시마의 아라이촌이었으며, 현재 빈집에는 풀숲이 무성하게 자라 있다. 거기다 박 씨가 실종되기 전에.. 더보기
[미스테리 미제사건] 오창 맨홀에서 발견된 사체 맨홀에서 발견된 사체 2010년 2월 7일에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야산을 올라가던 사람의 눈에 이상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은박으로 된 돗자리 같은 것이 돌에 눌려 있었던 것. 그것을 걷어내자 맨홀이 나타났고 맨홀 안을 들여다보자 시체가 있었다. 맨홀 안에 있던 시체는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치고는 매우 보기 드문 유형이었다. 맨홀 뚜껑 위에 줄을 감긴 채로 죽은 이가 마치 교수형을 당한 것처럼 목 매달려 있었던 것. 게다가 두 손은 등 뒤에 케이블 타이로 결박되어 있던 상태였다. 경찰의 조사결과 피해자는 청주에 사는 건축사업을 하는 40대 남성 최모 씨로 밝혀졌다. 최씨는 2월 3일 아침 밀린 공사대금을 받으러 '안산시로 간다' 라고 하며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된 상태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