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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 사고

[부산 부부 실종사건] 의문점 투성이.. 물음표만 남은 사건..

2016년 5월 28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모 아파트에서 살던 30대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같은 날에 모두 실종되어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사건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1062회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



사건 타임라인

동갑내기인 전씨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한 신혼부부로 아내 최씨는 2016년 5월 27일 오후 10시쯤 마트에서 물건을 산 후 집에 들어왔고, 남편 전씨는 5시간 후인 28일 새벽 3시에 퇴근하여 집에 돌아온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되었다.


아내 최씨의 직장 동료는 29일에 최씨와 통화를 시도하였으나 남편이 대신 전화를 받았고 최씨가 당분간 출근을 하지 못한다는 말만 전해들었다.

 

남편 전씨의 부친은 전씨에게 건강 보조식품을 전달해주기 위해 전씨와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부친은 전씨가 동업자와 운영하는 식당으로 직접 찾아갔고 동업자는 5월 28일 이후로 전씨가 식당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은 5월 31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하여 부부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확인했다. 그런데 의아하게도 나가는 장면은 찍혀있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 주차장, 아파트 출입구 2곳 등의 CCTV를 모두 확보하여 분석하였으나 나가는 장면은 찍혀있지 않았고 부부의 차는 주차장에 그대로 주차되어 있었다.


아파트 계단으로 이동했다면 아파트 내부 CCTV에 찍히지 않을 수도 있으나 15층에 사는 부부가 아파트 계단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집 역시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나 다툼의 흔적 등 전혀 없이 평소처럼 깨끗했으며, 범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감식을 실시했으나 DNA 샘플 채취 및 혈액 반응에서도 특이점은 없었다.


차가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가능성에 따라 인근 버스 터미널과 철도역 주변의 CCTV를 모두 조사했으나, 부부의 모습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5월 28일 이후의 행적이 전혀 밝혀지지 않으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17년 11월 8일 유력 용의자 윤씨가 노르웨이에서 검거된 사실이 밝혀졌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17년 3월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고, 8월 노르웨이에서 윤씨를 검거했다고 한다. 외교부와 법무부의 협조하에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라 하며,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어 송환되는데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실종 직후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윤씨의 범죄 혐의 조사에 많은 난관이 있어 보이나, 경찰 측에서는 확보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집요하게 추궁하고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이 잠적이건 타의에 의한 범죄건, 사건 이전에 CCTV 위치를 파악해두는 등 치밀하게 준비를 한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왜, 어디로, 갔는지가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추측해볼 수 있다.



잠적설

아래 기술된 제3자 Y씨와의 치정관계로 인해 실종 부부는 협박 전화와 불화에 시달리는 상황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도망치기 위해 가족도 모르게 은밀하게 둘이서만 빠져나가 밀항을 하거나, 혹은 숨어 지내다가 다시 잠잠해지면 돌아올 생각이였을수 있다.


실제로 실종전 노르웨이에서 Y씨가 귀국했다가 실종 후에 돌아간 정황이 포착되는데, 위와 같이 생각해보면 앞뒤가 들어맞는다. 밀항 도중에 제3의 사건이나 사고로 인해 문제가 생겨 지금까지 연락이 안된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문제는 굳이 자동차도, 전화도, 현금도 없이 사라진 정황이 문제가 되는데, 다른 것은 흥신소의 추적이 두려웠다는 가정을 세울 수 있으나, 추적을 할 수 없는 현금을 인출한 정황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이 이 가설의 단점. 만약 잠적해있는 상황이라면 생활비를 비롯 의식주 전반을 도와줄 조력자가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했을 가능성

실현 가능성이 낮은데, 우선 집안에 혈흔이나 다툰 흔적, 또는 고성이 오간 정황이 없다. 남편이 무슨 프로 킬러도 아니고 여자라도 성인을 흔적없이 처치하고, CCTV를 피해서 아파트 밖으로 시체 혹은 기절한 부인을 나른다는 것은 힘들다. 


다만 남편이 아내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으로 아파트 단지를 벗어난 이후 일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사실 이 가설이 제기되는 이유는 피해자로 보이는 아내와 아내 가족들과 달리 남편 전씨는 가족들에게 보낸 문자로 미루어보아 1-2달의 비교적 장기간 잠적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점, 정상적이지 못한 내연녀 Y씨와의 관계, 친정과 달리 이상할 정도로 태연한 시가(媤家)의 태도 때문이다. 


이 가능성을 확인하려면 사체가 발견된다는 가정하에 일선 경찰서, 광역수사대, 시도지방경찰청, 경찰청 본청, 해양경비안전서, 지방해양경찰청 등에 올라오는 행불 변사사고자 및 토막살인사건 발생보고 미제 행불 사망자 인계서류, 119에 접수되는 익수자 발견신고 등을 취합하여 DNA 대조확인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제3자에 의한 납치설

아파트에서 수상한 사람들이 침입하는 과정이 찍히지 않았다. 하지만 도주과정이 찍히지 않은것도 마찬가지이며, 도주의 역순은 침입이므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건이 계속 미스터리로 남는 점들....

부부는 평소 매우 조용한 편이었으며, 채무도 없었다. 거액의 보험에 든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부부가 살던 아파트는 지어진지 오래된 아파트이나, 총 22개의 CCTV가 있었다. 이중 아파트 비상계단 입구에 있는 CCTV는 줌이 되지 않고 화질이 좋지 않아 밤에 움직일 경우 찍히지 않았다. 부부는 이 루트를 이용해 아파트를 나간 것으로 보인다. 의문인 점은, 상당히 복잡한 CCTV의 사각지대 동선을 어떻게 해서 알아냈는지, 단지 우연인지, 또 왜 이렇게 복잡하게 나갔어야만 했는지이다. 


아내 최씨는 5월 27일 집으로 돌어오기 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왔다. 이것이 최씨가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온 기록이다. 당분간 집을 비울 것이 예정되었다면 굳이 장을 볼 이유가 없다. 실제로 장을 보고 온 것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테이블 위에 그대로 있었다고 하며, 빨래, 남은 음식, 음식물 찌꺼기 등도 전혀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또한 최씨의 지인은 최씨가 키우던 강아지를 각별히 아끼는 사람이었으며, 큰 수술을 한 애견을 그렇게 놔두고 떠날 리 없다고 증언하였다. 경찰의 말로는 발견 당시 집안에 개똥이 널려있었고, 강아지가 먹을 것이 없어 엉망진창인 상태였다고 한다. 즉, 아내 최씨는 장기간 집을 떠날 예정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5월 30일 연극배우였던 아내 최성희씨는 일하던 극단에 "제 상태로는 공연을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난번처럼 사고를 쳐서 또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공연에 대해서 피해를 드려 죄송합니다. 지금 한동안 어떤 연락도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문자를 보냈고, 극단 대표는 갑작스럽게 공연을 펑크낸 최씨를 힐난하는 답장을 보냈다. 



이어 극단 대표는 최씨가 평소 매우 성실했고 갑작스럽게 공연을 펑크낼 사람은 아니었으며, 평소와 다른 딱딱한 어투에 위화감을 느꼈다고 설명하였다. 


또, 다음날인 31일 남편과 통화를 하였는데, 남편은 "아내가 과거처럼 약을 먹어 지금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 전화를 받을 수 없다. 공연 또한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라고 해명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최성희씨는 우울증 환자였으며, 과거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 


위치 추적 결과 통화 당시 남편은 부부의 집 근처였지만, 집 근처 응급실이 있는 대형병원에는 최성희 씨가 내원한 기록이 없었다.


부부가 마지막으로 CCTV에 잡힌 것은 28일 새벽이므로, 이후 최씨가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 갔다면 남편은 약에 취해 인사불성일 아내를 데리고 CCTV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병원에 갔다는 말이 된다. 물론 상술하였듯 최씨가 집 근처 병원을 이용한 기록은 없다.


남편 전씨는 동업자에게 "내가 해결해야만 하는 사건이 있다"며 5월 29일 "한달에서 두달 정도 못 나갈것 같다."라고 문자를 보냈으며 부친에게는 6월 2일 "괜찮아요"라고 짧게 문자를 보내고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한두달 정도 못 나갈 정도의 상황과 부친이 계속 연락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문자로만 자신의 신변을 통보하였다. 아내의 경우 5월 30일 극단 관계자에게 보낸 문자가 마지막이다.


속옷 절반 정도, 여름옷 몇벌, 노트북이 없어졌다. 특히 부부의 여권도 함께 없어졌는데 출입국 기록은 찾을 수 없었으므로 어떠한 이유로 밀항을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었다. 현재까지 카드,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기록 등 국내에서의 생존 반응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은행에 예금중인 약 3천여만원의 돈도 출금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권을 실종자가 가져간 것인지는 알 수 없기때문에 살해 혹은 납치를 행한 범인이 출국을 위조하기 위해 여권을 없앤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 지인과 남편이 술김에 밀항 얘기가 농담삼아 나온 적이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감천항에 가서 관련된 내용을 조사해보니 실제로 1천만원 이상의 돈을 내면 밀항을 할 수 있기도 하나 관련 종사자는 "밀항이라는게 내가 갑자기 가야지 마음먹어서 갈 수 있는게 아니다. 밀항 전 많은 사전준비도 철저히 해야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돕는 인물이 있고 밀항 계획을 오래전부터 계획하지 않는 이상 말이 안되는 얘기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들 부부가 거액의 돈을 인출한 사실이 없으므로, 최소 부부 중 1인이 오랫동안 밀항을 계획하였고 중간에서 자금을 유용해줄 조력자가 있어야 가능한 얘기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고 보인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남편인 전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6월 2일 오전 9시경 부산광역시 기장군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잡혔고, 아내인 최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같은날 오후 10시경 서울특별시 천호동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잡혔다. 이 곳은 남편 전씨의 본가 근처이다.



아내는 우울증으로 자살시도한 전력이 있고 약도 복용중인 상태였다. 마지막으로 약을 타간 것은 실종 두달 전인 2016년 3월이다. 또한 수면제에 중독된 상태였다고 한다. 실종 이후인 2016년 9월 아내의 이름으로 정신과 약을 대리처방하려 한 정황이 발견되었다. 이를 제보한 간호사에 의하면 최씨의 시어머니임을 자처한 한 중년 여성이 최씨의 주민번호를 말하며 정신과 약을 대리처방할 수 있는지 물어봤고, 그녀가 말해준 주민번호를 입력하자 실종신고가 된 사람(최씨)이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이에 대해 묻자 시아버지는 그 사람은 최씨의 시어머니(자신의 아내)가 아닌 자신의 형수이며, 약을 타가려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소재를 확인하고자 진료기록이 있는지 알아보려 한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경찰도 같은 의견이다.



남편의 첫사랑 윤씨의 존재

남편의 지인들에 따르면 남편은 휴대전화가 한 대 더 있는데, 그것은 첫사랑 윤씨와 통화하던 전화기이다. 둘은 몇시간씩 통화를 하곤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종 전 윤씨와 전씨의 사이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전씨의 지인은 윤씨의 통화가 진을 다 빼놓을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남편 전씨가 아내 최씨에게 첫사랑 윤씨의 전화를 바꿔준 적도 있었다고 한다. 남편이 윤씨와의 연락에 이용하던 휴대전화는 부부의 실종과 함께 사라졌다. 윤씨는 남편 전씨와 아내 최씨에게 계속 연락을 해오며 전씨와의 결혼을 인정할 수 없다는 협박을 했다고 한다. 최씨는 윤씨의 등살에 전화번호를 바꾸기도 했지만 곧 바꾼 전화번호로도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남편 전씨와 첫사랑녀 윤씨는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으며, 이후 윤씨는 다른 남자(첫 남편)와 결혼을 하였다. 당시 전씨는 윤씨와의 이별로 힘들어했고, 이 때 남편 전씨와 아내 최씨는 처음 만났다. 하지만 둘은 이내 헤어졌고, 아내 최씨가 우울증을 진단받고 자살시도를 한 것도 이 사건 이후이다. 어느날 갑자기 남편 전씨가 최씨에게 연락을 해왔고, 전씨의 청혼 후 두 사람은 결혼했다.


그러나 윤씨는 결혼 이후에도 남편 전씨와 외도를 하며 결혼한지 한달 반만에 전 남편과 이혼했다. 하지만 그 당시 남편 전씨는 어머니의 집에서 세상과의 연락을 끊고 1년간 잠적했으며, 윤씨는 법정 소송을 할동안 자신의 곁에 있어주지 않은 전씨를 원망하게 되었다. 


이것이 두 사람이 소원해진 계기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윤씨는 두번째 결혼을 한 후 노르웨이로 떠났으며, 어린 딸이 사망한 이후 부터 윤씨에게 '냉동기술을 이용해 딸을 되살릴 것', '내 인생은 너때문에 망가졌다' 등 장문의 앞뒤가 안맞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윤씨의 오빠는 윤씨가 전씨와의 연락이 2015년 10월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남편 전씨에게서 종종 연락이 왔으며, '만나주지 않으면 죽이겠다, 해코지하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또 전씨가 윤씨가 머물던 부산의 원룸에 찾아와 목을 조른 적도 있다며 상반된 말을 했다.


사라진 남편 전씨 가족들의 수상한 태도...

시아버지는 부부의 실종신고 당시 "이번엔 정말 윤씨를 가만 놔두지 않겠다"며 길길이 화를 냈다.


친정에서는 실종된 딸을 애타게 찾지만, 시집에서는 아들이 실종됐음에도 도리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제작진은 시어머니와 직접 만났는데, 시어머니는 자신 역시 아는 바가 없으며 "어딘가에 잘 있으리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행동이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며 경찰조사를 받은 바가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또한, "며느리에게 아들이 해코지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들은 그런 성격이 아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시아버지의 경우, 제작진이 연락하니 인터뷰를 기피하다가 한 말이 "며느리는 평소에 어디 먼데 가고 싶어했으니 뭐 절 같은데 들어가지 않았겠습니까. 난 우리 아들 보호를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먼저 실종신고를 한 것은 시아버지이며, 당시에는 방송국에 연락을 해보자는 둥 매우 적극적이었으나 곧 태도가 바뀌었다고 한다. 


반대로 최씨의 친정어머니는 실종신고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딸의 위치추적을 해보려 했는데(6월 5일) 이미 5일 전 실종신고가 되있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최씨의 친정이 이에 대해 항의하자 시가에서는 "돌아올테니 기다려보자"는 대답만이 돌아왔다고 한다.


윤씨와 그의 남편은 수사당국이 조사를 하자 이사를 가버렸다. 제작진이 전화를 걸자 현 남편은 한국어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영어로만 말하며 인터뷰를 거절하였다.


남편의 모친이 최근 강릉의 슈퍼마켓으로부터 이상한 전화가 걸려왔으나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는데 이것이 단순한 지역주민의 잘못건 전화였는지 아니면 실종자들의 절박한 연락인지의 진위 여부와 실체는 알 수 없었다.


물론 이것들이 윤씨가 범인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경찰에서 윤씨의 수상한 점들을 있다고 밝히긴 했는데 한국에 다시 들어올 때 자신의 친모에게 아프리카 여행을 가겠다며 현금 1000만원을 받은 후 찜질방 모텔등을 이용하며 카드를 결코 사용하지 않았던 점. 자신의 입국을 지인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것. 이후 노르웨이에서 2016년 8월경 노르웨이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이후 12월 경에 아예 노르웨이에서도 자취를 감추기도 하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출처 :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