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펜사터키" 도깃 / Tiffany "Pennsatucky" Doggett
배우 : 태린 매닝 / Taryn Manning
오뉴블의 첫 번째 "이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그리고 오뉴블의 첫 번째 광신도.
작품 초중반에는 얘같은 미친년이 또 없다. 말하자면 광신도 그 자체. 티파니의 말에 의하면 자기 말에 의하면 집안 대대로 내려온 근친 때문에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다고 한다. 근친 문제와 마약 문제 때문에 이빨이 상당히 부식된 상태.
도깃의 어린 시절
그녀의 어머니인 데비 도깃은 정부로부터 돈을 뜯어낼 심산으로 복지 사무소로 들어가기 전에 티파니에게 큰 사이즈의 마운틴 듀를 마시도록 강요하며 결국 과다 카페인 & 설탕 복용으로 ADHD에 걸린 것처럼 직원을 속였다. 여기까지만 봐도 데비 도깃이 어떤 막장부모인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
티파니는 10살 때 첫 생리를 했는데 이때 데비는 그녀에게 "첫 섹스는 벌에게 쏘인 것처럼 따끔하지만 남자들은 이제 너에게 기대어린 시선을 보낼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티파니는 섹스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이해하지 못했다.
좀 더 성장한 그녀는 항상 자존감이 낮았으며 이 탓에 겨우 6캔의 마운틴 듀를 받고 남자들과 섹스를 했는데 에이브란 남자와도 그렇게 섹스했지만 티파니가 곤충에게 물리면서 섹스는 중간에 멈추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티파니는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준 네이선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네이선은 그녀가 처음으로 섹스가 즐겁다는 것을 일깨워준 진정한 의미의 첫 번째 남자친구였다. 하지만 네이선은 부모의 일 때문에 와이오밍으로 이사를 가야만 해서 두 사람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직후, 에이브는 지난번에 중단된 섹스 때문에 미련이 있어서 티파니를 강간해버렸다....몇 년 후, 티파니는 굉장히 문란하고 무책임한 메스암페타민 중독자가 되었다.
이 시기의 티파니는 벌써 6번째 낙태를 저지렀는데 담당 의사는 티파니가 올 때마다 같이 오는 남자가 다른 것을 알고선 이를 비꼬자 티파니는 홧김에 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 의사를 총으로 쏴죽였다.
그리고 이때 병원 근처에서는 기독교 광신도들이 낙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티파니가 저지른 일을 보면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들을 무참하게 죽여버린 병원의 살인마들을 응징한 티파니를 영웅 취급하였다.
이 때문에 티파니는 오뉴블에 등장하는 죄수들 중에서 가장 빵빵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본디 티파니는 종교적인 성향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일을 기점으로 열광적인 광신도가 되었다.
시즌 1 [약 스포 주의]
시즌 2 [약 스포 주의]
시즌 3 [약 스포 주의]
티파니 도깃의 성격
첫 시즌에서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첫 시즌 마지막 편에 주인공에게 참교육 당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분노조절 장애 등을 극복하고 친구를 사귀고 착한 행동을 하는 등, 성장하여 매우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팬들도 티파니를 어떤 의미로 오뉴블의 진 주인공 취급.
시즌 1때 티파니의 치아 상태는 굉장히 엉망이었다. 티파니의 집안이 근친상간을 일삼은 막장 집안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티파니가 무분별한 삶을 즐기면서 위생 관념도 없다시피한 것도 그 이유. 심지어 새 이빨을 얻은 이후에도 자기 이빨은 도자기 이빨이라서 양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정도니 말 다 했다.
유년 시절, 가정환경이 워낙 심하게 막장인 탓에 티파니는 자존감이 매우 낮았고, 어릴 때부터 강간과 마약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삶을 살았다. 결국 교도소에서도 강간을 당하는 피해자가 되었는데도 오히려 강간범을 옹호하고 나서는 것을 보면 티파니가 입은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는 부분.
티파니의 별명인 펜사터키의 뜻은 애팔래치아 산맥의 펜시터키(Pennsytuckey) 지역에서 유래된 것. 따라서 티파니는 앨라배마나 조지아, 혹은 플로리다 출신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세 곳은 애팔래치아 산맥과 걸쳐있는 지역이기 때문.
키가 상당히 작다. 공식적으로 키가 어느 정도인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로나, 푸세급으로 왜소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태린 매닝 / Taryn Manning
티파니의 목소리는 매우 독특한데 일부러 그런 목소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배우인 태린 매닝의 원래 목소리다. 태린 매닝은 앨범을 2개낸 가수이다. 과거에 허슬 앤 플로우, 8마일 등 여러 유명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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