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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파이퍼 채프먼 / 테일러 실링(Taylor Schilling)

파이퍼 엘리자베스 채프먼 Piper Elizabeth Chapman

배우 : 테일러 실링(Taylor Schilling), 클레어 폴리(Clare Foley) 

출생 : 미국 코네티컷

나이 / 생년월일 : 33세 / 1981년 6월 7일 

가족 : 셀레스트 채프먼 (할머니), 빌 채프먼 (아버지), 캐럴 채프먼 (어머니), 대니 채프먼 (오빠),칼 채프먼 (남동생), 네리 채프먼 (올케), 알렉스 보즈 (아내)

전 직업 : 비누 회사 경영

죄목 : 마약 자금 운송 및 돈세탁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주인공. 하지만 시즌이 올라갈수록 비중이 떨어지는데, 파이퍼의 소재가 떨어졌다기보다는 다른 캐릭터들의 개성이 시즌이 갈수록 뚜렷해졌기 때문에 점점 주인공이 없는 시리즈로 탈바꿈한다. 


성적 지향은 양성애자인데 그것은 이 드라마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1981년 6월 7일에 빌 채프먼과 캐럴 채프먼 사이에서 태어난 파이퍼는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동생인 칼 채프먼의 누나이며 3남매 중에서 둘째이다. 오빠로는 대니 채프먼이 있긴 하지만 그는 언급만 될 뿐, 직접적인 출연은 없다.


어렸을 때의 파이퍼는 아빠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음을 목격하고 엄마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렸지만 엄마는 이때 파이퍼가 성인용 영화를 보러가려고 했던 점을 들먹이면서 파이퍼에게 오히려 외출금지를 먹였다.(...) 이후, 스미스 대학교까지 진학하여 거기서 폴리 하퍼라는 친구를 만들었으며 2년 후에는 포피(PoPi)라는 비누 회사를 만들었다. 대학 졸업 직후에 파이퍼는 수년 동안 자신을 찾기 위해 세계 여행을 하게 됐다.



파이퍼는 대학 졸업 이후에 구직 활동을 하고 다녔는데 어느 날, 술집에서 알렉스 보즈를 만나게 됐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파이퍼는 여자랑은 데이트도 하지 못해봤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급격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알렉스는 국제 마약 범죄조직의 밀매업자였기 때문에 이 사실은 파이퍼를 시리즈 내내 괴롭혔다. 헌데 파이퍼는 알렉스와 함께 세계여행을 다니기 위해 웨이트리스 직업을 그만두고 호화로운 생활을 보내면서도 마약 자금 5만 달러 상당의 여행 가방을운송하는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또한 알렉스는 마약 밀매 때문에 바쁜 탓에 파이퍼를 점점 신경써주지 못해서 결국 이 때문에 파이퍼는 그녀를 떠나고 미국으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알렉스는 어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파이퍼에게 엄마 장례식까지만은 남아있어달라고 부탁하였지만 파이퍼는 매정하게 거절하고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타게 되었다. 




그리고 이에 앙심을 품은 알렉스가 법정에서 파이퍼와 자신의 옛 동료들을 밀고하여 파이퍼는 기소되어 리치필드로 오게 된 것이다.


이 시기의 파이퍼는 자기 대학 친구인 폴리 하퍼에게 알렉스를 소개시켜줬지만 폴리는 알렉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또한 파이퍼는 알렉스를 자기 가족에게 소개시킨 적은 없었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파이퍼가 바이섹슈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파이퍼가 리치필드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형량은 총 15개월이며, 죄목은 10년 전에 애인인 알렉스 보즈의 부탁으로 마약이랑 관련된 돈을 해외로 운반한 혐의 때문에 그렇다. 


시즌1 (약간 스포 있습니다. 드라마 먼저 보시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시즌2 (약간 스포 있습니다. 드라마 먼저 보시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시즌3 (약간 스포 있습니다. 드라마 먼저 보시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시즌4 (약간 스포 있습니다. 드라마 먼저 보시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쓸데없이 화를 자초했다가 거하게 말아처먹고 성장하기를 반복하는 주인공. 


교도소에 적응을 한거지 인간적으로 성장한 건 아니다 작품 초반엔 누가 봐도 전형적으로 백인 부잣집에서 오냐오냐 자라난 키 크고 예쁜 금발 처자이나, 갈수록 바보같고 때론 정신 나간 사람같은 숨겨진 모습들이 나온다. 


본래는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갓 교도소로 들어왔을 때까지만 해도 파이퍼는 문제되는 행동에서 최대한 벗어나려고 애를 써왔고 때로는 이 점이 답답할 정도로 순해빠진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감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탓에 그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물들어가며 점차 타락하기 시작됐는데 대표적으로 시즌 2에서 브룩 소소를 꼬드겨서 빅 부와 섹스를 하라고 주선하는 막장 행각도 있었다.


파이퍼의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끼워맞춘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설프게 (자신의 기준으로) 올바른 행동을 일삼다가 여러 사람들을 불행으로 몰고 간 적이 있으며 결국 이 때문에 일을 망친 적도 많았다. 자신을 위해서 그런 언행들을 했음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랬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내세워서 이 때문에 안티가 많다.

 

테일러 실링의 눈빛연기는 실로 놀라울 때가 많다. 예를 들면 2시즌 초반 재판정에서 알렉스에 대해 "I was there for Alex. She was what I paid attention to, who I paid attention to. Everything else was just.. background."하고 진술하는 장면이나 브룩 소소에게 "I'm a lone wolf."라고 경고하는 장면, 이외에도 권력욕에 취해맛탱이가 아주 가버린 눈빛 등등.. 


때때로 파이퍼가 과하게 헛짓거리를 할 때도 그때마다 배우의 눈빛이 너무 리얼하고 연기를 잘해서 극이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드라마틱한 액팅보다는 위트 있고 섬세한 액팅을 하는 편.




전형적인 금발벽안의 백인에 똑똑하고 이쁘기까지 한 덕분에 작중에서는 파이퍼와 닮은 꼴 연예인의 이름이 무수히도 많이 튀어나오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린지 로언, 금발 버전 케이티 페리 등등 다양하다.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에 다양한 나라에서 여행을 한 적이 었었고, 이때 갓 리치필드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유창한 스페인어로 라틴계 죄수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감옥 내에서 문신을 새긴 적이 있다. 하나는 스텔라가 불법으로 만든 문신기구로 새겨준 Trust No Bitch(아무 년이나 믿지마) 하얀색 문구가 있고, 또 하나는 스텔라를 최고 보안 시설로 처넣고 나서 자신이 스스로 새긴 무한을 상징하는 문양의 문신이다. 


[출처 : 파이퍼 채프먼]